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오는 25일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저소득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81명 등 학생 95명과 학부모 100여 명, 노동조합 대표자 및 내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9천360여만 원으로 대학생 11명은 각 300만 원, 고등학생 68명은 80만 원 이외에 형편이 다소 나은 13명의 고등학생은 각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이날 전왕표 의장의 식사와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학생 대표 장학생, 고등학생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도 함께 지급하는 순서로 개최 할 예정이다.
전왕표 의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노총 경기장학재단과 성남지역지부 및 성남시가 출연한 4억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으로 장학기금을 통해 지급되는 것이다"며 "금리가 낮아져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시 못해 못내 아쉽지만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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