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공동체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민·관·경 합동캠페인 및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내 학교 개학시기에 편승한 일부 탈법·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관리와 청소년의 탈선 비행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두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생활질서계, 시청 여성청소년팀, 유해환경감시단,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공동체치안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신시가지 및 지행역, 유흥밀집지역에서 홍보전단지 등을 배부하고, PC방 노래방, 찜질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행위, 편의점, 호프집, 소주방 등 청소년 대상 술, 담배 판매 행위, 청소년 고용 금지 및 출입제한 위반행위, 번화가 및 주택가 등 유해전단지 배포행위, 숙박업소 이성혼숙 행위를 중점 검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비행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관련된 대상 업소 관계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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