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80%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원예시설 등 53개 품목이 있으며 가입기간은 품목별로 다르다.

현재는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은 다음달 14일까지, 원예시설(시설작물21종)은 12월 1일까지 신청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농업보조금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재해보험 가입자에게 우선권을 주며, 보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가입하면 유리하다.

가입 방법은 가입상담, 계약인수 현지조사 과정을 거쳐 할 수 있으며, 재해가 발생하면 농가의 신고로 손해평가를 실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문의는 NH농협손해보험(1644-8900), 지역농협 또는 홈페이지(www.nhfire.co.kr)에서 할 수 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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