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께 가정어린이공원에 들어설 물 놀이시설 조감도. 사진=서구

인천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아이들을 위한 물 놀이시설을 설치한다.

구는 서구 원신근린공원과 가정어린이공원 등 2곳에 예산 12억5천만 원을 들여 물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름철 폭염에 피할 수 있는 주민 여가 장소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시설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개방한다.

또 안전을 위한 안전펜스와 부모, 어린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여름철 이외의 기간에는 어린이 전용 놀이터로 개방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겨 행동발달과 정서함양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해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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