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조찬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22일 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4차 혁명시대, 고령친화산업 성장동력화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2017년도 제2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고령사회의 도래에 따른 고령친화산업 선제적 대응방안 및 기술발전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비즈니스 관점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됐다.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이 정보를 공유한다.
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새로운 ICT기술과 나노, 바이오등 첨단기술이 융합, 확산되면서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을 초래한다.
기업 생태계 및 경제, 사회전반을 크게 변화시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은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구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약 706만 명으로 전체 인구 13.6%로 집계됐고 올해 말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 장석인 연구위원은 "한국은 현재 의료수준, 의료기기 기술, IT기술, 웰빙 수요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고령친화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 및 민간의 체계적인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이번 포럼이 4차혁명과 글로벌 에이징의 사회변화 속에서 고령친화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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