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7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백만호 위원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 권미경 세브란스병원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등 병원 교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제7대 노동조합은 ‘새로운 노조, 강한 노조’라는 기조를 내걸고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노동조합의 실현’이라는 새로운 실천 목표를 정했다.

백만호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측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노동조합과 병원의 발전을 저해하는 갈등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해 서로가 믿고 신뢰하는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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