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달 말까지 ‘고양 사이버역사박물관’ 웹페이지 개발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 사이버역사박물관은 5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사이버 공간에 구축, 많은 시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40여 점의 지역 지정문화유산과 수백 점의 다양한 수집유물들, 시대별·분야별로 정리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텍스트가 전시된다.

고양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옛날 옛적 설화’ ‘고양과 함께한 사람들’ ‘문화유산’ ‘다양한 전시관’, 세계인의 축제인 고양 꽃박람회를 담은 ‘꽃이 보여준 힘’ 등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웹과 모바일 양방향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손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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