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다음달 중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15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 가구수는 18가구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2020년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금속배관 교체가 불가한 가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무료로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26만6천 원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LPG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다.

사업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낡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위험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모두 교체해 안전한 동두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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