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4일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8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민간환경감시단과 환경지도공무원으로 합동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실시된다.

대상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대비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과 민원다발 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및 준수사항 이행, 폐기물 보관관리 및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 환경관리요령 등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한 사항은 근절차원에서 사법조치와 조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섬김 환경행정을 구현해 구민을 위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