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연수구 옥련동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제18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사격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아 운영되는 유일한 전국 지역대회로 대한사격연맹 기술위원들이 참관하고 점검하게 되며 세계사격연맹(ISSE) 규정이 적용된다.

이 대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장미 선수를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사격 금메달 리스트인 정지혜 선수 등이 배출됐다.

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 남·여, 중등·고등·대학·일반부 등 16개부별 경기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중등부로 북인천여중, 관교여중, 인천중, 부광중, 안남중학교 등 5개 중학교가 출전한다.

고등부는 안남고, 인천체고, 인천예일고, 옥련여고, 청학공고 등 5개 고등학교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인천대는 대학부, 남구청 소속 사격선수단은 일반부로 출전한다.

각 종목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우수 선수단에게는 노트북과 최우수 지도자에게는 시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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