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6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으로 인천시에서 유일하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선진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추진의지 및 역량이나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 공공목적 광고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3개 분야 11개다.

남동구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주민참여 ‘클린사인 & 클린남동 봉사단’ 운영과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 추진’, 올바른 옥외광고물 설치를 위한 ‘현수막 게시대 설치’ 및 ‘벽보방지시설 설치’,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한 ‘노후간판 철거 사업’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동 주민자치센터 및 클린봉사단과 협력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불법 LED광고물 전수조사와 간판사전 경유제 시행 등 새로운 시책을 개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동구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