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1억원을 투입해 빌라와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 20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다세대·연립주택의 공용시설 보수와 위험 시설 철거 등을 지원해 시민 삶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말 2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874개 동 7천560세대를 대상으로 보조금 사업 공고 및 지원 신청 접수를 진행, 최근 20개 공동주택(22개 동 164세대)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안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이 담장 보수, 옥상 방수, 마당 보수 등을 시행할 때 보조금을 총사업비의 최대 80%까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삶터가 더 안전해지고 살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업은 15년 미만 주택의 주민들도 지원 가능, 내년도 사업 대상 공모 시기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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