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안전자문위원들과 신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축대, 옹벽, 급경사지 및 대형공사장 등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앞서 지난 21일 안양시 안전자문위원들과 함께 관양동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신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신축공사 현장은 과거 한국석유공사 부지로 지하 5층, 지상 34층 규모이며 인근에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사고 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이다.

이 시장은 “대형 공사장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해빙기 기간 외에도 인명피해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안전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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