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사회건설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2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안전업무 전반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도내 안전 관련 현안 문제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에 대한 진단 및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실효적이고 실천가능한 구체적인 안전대책의 수립을 주문했다.

업무보고에는 김영협(민주당·부천2) 위원장을 비롯해 박근철(민주당·비례)·이재석(한국당·고양1) 간사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위는 고병원성 AI 방역에 대한 후속 조치 주문과 학교 시설물에 대해 지진 대비 시설 보강 및 재난 매뉴얼 정비, 학교급식소 식품위생 안전 점검 강화와 학교앞 보행로 안전성 확보 등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 현장체험 안전요원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도내 학교의 지하수 음용에 대한 문제 해결, 어린이 및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시 교육청과 시·군의 긴밀한 협조 강화, 방사능 검사와 잔류 농약 검사 등 식재료 안전성 강화 등에 대해 강조했다.

특위 김 위원장은 “안전 관련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 불감증 해소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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