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일반산업단지 전경

인천상공회의소가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작업에 나섰다.

인천상공회의소는 강화산단 지원시설부지와 주차장용지 공개입찰을 통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분양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강화산단은 산업용지(1단계) 준공을 마치고 현재 13개 기업이 가동중이다.

산업용지 분양률도 92%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산단 산업용지 잔여부지(10개 필지· 2만5천65㎡)와 지원시설(9천423.5㎡), 주차장(1천740.1㎡) 용지 분양을 앞에 두고 분양률 100% 달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중이다.

산단 내 기반공사인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공급시설과 함께 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등도 준공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조성하고 있는 주진입도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강화산단 인근 신설 도로망 확충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는 23일 서울~강화간 고속도로(신설)와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구간(인천 송도~김포 수참IC)이 개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안도로구간인 인천거첨도~김포약암리구간의 4차선 확장공사도 오는 2020년 마무리된다.

검단산업단지나 김포학운산업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2분의1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시와 강화군, 인천상의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가 관리기관을 직접 맡아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강화군도 일자리지원센터등을 신설해 행정적인 절차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1단계(산업용지) 준공한 강화산단은 약 1천278여억 원을 투자해 강화 옥림리 일대 46만여㎡(약 13.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