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동부경찰서가 '로고젝터(Logojector)'를 사용해 홍보영상을 벽면에 투사하고 있다. 사진=일산동부경찰서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최초로 본관 청사 정면에 홍보 동영상을 빔프로젝트로 투사하는 방식, 일명 ‘로고젝터(Logojector)’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각종 이미지, 영상을 LED 조명으로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원하는 부분에 특정한 이미지나 문구를 연출하는 영상장치로 셉테드(CPTED)를 통한 범죄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안도감을 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산동부서는 로고젝터를 이용해 ▶3대 반칙근절 UCC영상 ▶2차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노인보행자 사고예방 ▶학교폭력예방 등의 홍보 영상들을 투사하고 있다,

로고젝터는 빛 번짐 우려가 적은데다 특히, 야간에 시각적인 메세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주민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는 내용위주로 영상을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눈높이와 최신 트랜드에 맞춘 홍보방식으로 치안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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