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4·12재보선 공천장 수여식에서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호열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최호열 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는 지난 18~19일 여론조사에서 54.1%를 얻어 41.3%를 획득한 이원석 예비후보를 12.8%p 차이로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로 포천시장 선거를 치르게 됐다.

최 후보는 “이번 공천에서 각종 흑색선전과 네거티브가 난무해 초기부터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시민들께서 굳건한 믿음으로 변함없이 지지해 주셔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면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만큼 이번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변 의정부, 양주, 동두천보다 발전을 이루는 포천으로 변화시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는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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