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섭 구청장 194억5천만원 최고
인천지역 구의원과 유관단체 단체장 117명의 평균 재산이 7억6천19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고위공직자의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23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대상은 총 166명이다.
이 중 유정복 인천시장과 전성수 행정부시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시의원 35명, 10개 군수·구청장 등 49명은 시 관보에 재산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구의원 117명, 인천교통공사 사장,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시 시보에 게재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억8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으며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8억1천만 원,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6억7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개 대상자 중 재산 최고액은 김홍섭 중구청장이 194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구의원 중에는 민윤홍 계양구의회 의원이 54억5천만 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김준식 연수구의원 49억 원, 윤환 계양구의원 44억 원 순이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된 재산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재산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