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총 2천544억원 규모의 도 신청사 건립공사 입찰에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컨소시엄은 (주)태영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주) 컨소시엄,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다.

각 컨소시엄에는 ‘지역 업체 의무도급 49% 이상’ 요건에 따라 경기도 내 1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시공사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현장심사,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술제안서 평가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천200㎡ 중 2만6천227㎡ 부지에 연면적 9만9천127㎡(지하주차장 5만1천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청사는 도 본청 22층과 도의회 12층으로 이뤄지며,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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