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남양주 중앙119구조단과 가평군 소재 주금산에서 중증외상환자 산악구조 및 헬기 이송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2일 남양주 중앙119구조단과 가평군 소재 주금산에서 중증외상환자 산악구조 및 헬기 이송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증외상환자가 산악에서 발생시 항공구조구급 역량강화와 응급환자소생률 향상을 위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합동훈련이다.

이날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교수,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홍태화 교수, 수도권 119특수구조대 염승필 기장, 이신기 기장, 유득재 정비사, 강택주 구급대원, 이길상 구조대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사건발생 지역인 주금산 정상(813.6m) 독바위 부근에서 신고가 접수돼 출동대가 편성되고 의정부성모병원 중증외상팀 출동요청이 이뤄진 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됐다.

의료진은 헬기이동을 통해 현장에 도착하고 호이스트를 통해 직접 환자에게 내려가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을 1시간 30분만에 마쳤다.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앞으로도 119 특수 구조대와 훈련을 통해 항공구조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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