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순회 사진전에 학생들이 전시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보훈지청


인천보훈지청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순회사진전, 청소년 현충시설 탐방, 나라사랑앞섬이 발대식 및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순회사진전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 모교인 송도고등학교와 인천터미널역, 월미공원, 문학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또한 연수여고 주니어ROTC 학생들은 인천보훈지청 나라사랑앞섬이 발대식 후 나라사랑골든벨 퀴즈대회를 벌인다.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한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 관련 사건과 우리 軍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해 3월 넷째 금요일을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회째다.

한편 올해 3월 넷째 금요일인 24일 10시에는 인천시 주관으로 월미공원 해군2함대주둔기념비에서 각계인사와 보훈단체장 및 회원, 학생, 시민, 군장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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