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지난 22일 인천시 부평구에 개관한 '솔로몬 영재스쿨 부평학습관'을 찾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에 가정 형편이 넉넉치 않은 초등학생 등에게 무료 교육을 위한 학습관이 생겼다.

순복음 부평교회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회 별관에 ‘솔로몬 영재스쿨 부평학습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희열 순복음 부평교회 목사는 “아동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 끝에 학습관을 개원하게 됐다”며 “소중한 아이들에게 바른 공부습관과 인성을 심어주고 사회성과 창의성을 배양시켜 주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열린 개관식에 참여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역 내 단체에서 앞장서 어려운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 해주는 등 무상교육을 제공에 줘 너무 감사하다”며 “학습관개원이 앞으로 어려운 가정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원한 솔로몬 영재스쿨 부평학습관은 초등학생 방과후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교육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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