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교도소에 방문해 40여 명의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출소 후 생활이 어려운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출소 후 사회적응 곤란, 재범 유혹, 노숙인 전락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400여명에게 사전 공적지원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사업은 출소자들에게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적제도로서 교육대상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었고질의 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결로 사회복귀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출소 후 사회진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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