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SES의 유진, 바다, 슈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바다의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S.E.S 유진·슈, 맏언니 바다 결혼 축하 "딸 시집 보내는 기분…성대 닮은 딸 낳았으면"

원조요정 S.E.S 유진과 슈가 멤버 중 마지막으로 결혼하는 맏언니 바다(37)의 결혼을 축하했다.

바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S.E.S 유진과 슈가 화사한 드레스를 맞춰 입고 바다의 결혼을 축하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유진은 "바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시집가 제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다.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라며 "언니의 성대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슈도 "바다 언니가 강해 보이지만 여린데 그런 언니와 딱 어울리는 남편을 만났다.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자녀 계획으로는 "슈와 유진이를 보니 아이가 있는 게 좋아보이더라"라며 "올여름 공연 이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god 김태우와 올 여름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바다는 오는 24일 미국 하와이로 허니문을 떠나 10일간의 허니문을 보낸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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