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는 23일 “취임 후 1년 안에 나라를 혁신하는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편 등 나라의 틀을 바꾸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대선 출마의 변을 통해 “2018년 지방선거 때 제가 완성한 국가 대개혁의 헌법과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새로운 제7공화국 탄생되는 그 기반만 만들고 대통령의 역사적 소임을 마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19대 대통령선거는 준비 없이 치르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업을 것”이라며 “이번에 선출된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틀을 만드는데 소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기자회견 뒤 수원 지동시장을 찾아 서민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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