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은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러 규제와 개인정보 유출 등의 논란으로 주춤한 국내 빅데이터 산업을 진단하고 세계적 흐름에 맞춘 빅데이터 산업의 진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류관희 충북대학교 빅데이터연구소장이 ‘지능정보사회 대비 빅데이터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윤혜정 KT빅데이터사업추진단 단장은 ‘빅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 사례’에 대해,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및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대우 한국외대 교수, 이재형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 권영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해외 선진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고객의 니즈와 서비스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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