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23일 전북 순창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린 남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수원시청의 단체전 우승은 2014년 제52회 대통령기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수원시청은 박창석·한재원이 짝을 이룬 복식 경기에서 김재복·김범준 조를 4-3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
이어 단식에서 김진웅이 문경시청의 추명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김진웅·전진민 조는 2번 째 복식경기에서 문대용·김기효 조를 4-3으로 꺾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교성 수원시청 감독은 “힘든 동계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노력과 시체육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