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인천아시아드병원재활의학팀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선수단 공식재활협력 협약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아시아드병원

인천서남권 신개념 재활회복병원인 인천아시아드병원(병원장 이기성)재활의학팀이 지난 21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선수단과 공식재활협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동현원장과 임원진, 핸드볼 선수단 강일구 감독, 주장 유동근, 경영관리처 윤혁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입원 프로그램 및 선수단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척추스포츠손상재활 환자를 치료하는 재활의학과 김동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의 의료지원 및 선수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의 경기 특징상 제자리 점프와 착지 도약하는 과정의 부상이 많고, 핸드볼 공의 크기가 커 어깨 회전범위가 과다하게 움직인 만큼 어깨손상도 많다.

충분한 근력운동과 재활로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최우선적으로 치료에 임하겠다는 게 병원 측의 입장이다.

강일구 감독은 "인천아시아드병원으로부터 관절 스포츠 손상 등의 부상시 엠블런스 지원과 의료지원을 도움받게 돼 감사하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선수치료와 부상 등 커뮤니티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시아드병원은 지역 내 초·중·고 선수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술 후 손상된 재활과 비수술적 재활 프로그램 등 요양재활과 다른 신개념 재활회복병원을 시스템화해 지역 유관기관 선수재활을 돕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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