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들이 전통 방식으로 손두부를 만들고 있다.<사진=상대원 1동 주민센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주민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마을은 심심해... 전통 손두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손두부 만들기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마을의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 인력을 확보해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각 영역에 맞는 인력을 배치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손두부를 만들어 지역내 경로당 등에 제공하고 주민 반응이 좋아 직접 판매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철저한 계획과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지난 20일부터 상대원1동 보통골 주민쉼터내에서 전통 손두부 만들기 등 착한 먹거리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주부들은 제작에 앞서 전문가의 이론 설명을 꼼꼼히 듣고 메모를 한 주부들은 역할을 분담해 한쪽에서는 맷돌을 이용해 불린 콩을 갈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두부를 만들었으며 첫 두부가 완성되자 탄성을 질렀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지속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앞으로는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두부 체험교실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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