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의정부면허시험장과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에게 교통안전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에게 진로·직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도로교통문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익히며 운전면허취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강주 면허시험장장은 “정부 3.0에 따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 및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적합한 진로선택을 통한 자아실현 성취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양봉환 준법지원센터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교통안전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통법규 의식개선과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원호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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