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요 도심에 배치된 300개의 화분과 52개소의 자투리 화단을 정비 중에 있다.

특히 신천변 및 보건소 앞 학교부지 공터를 활용해 대형 꽃밭을 조성하고자 유채꽃 종자를 파종했다.

또한 시는 상습 쓰레기 투기방지를 위해 꽃화분을 설치하고자 대상지를 파악하기로 했다.

시민과 군부대 각동 주민센터에도 꽃과 묘목을 배부하여 식목일 전후 민·관·군이 함께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5월까지 교량 난간 등에 꽃베지셀을 설치해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특히 생활주변 유휴 토지를 발굴·공원화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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