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현지에서 영국 런던대학과 도시재생 성공사례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27~28일 양일간 영국 런던대학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런던대학 피터 비숍 교수,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에일린 오바슬리 박사 등 세계적 권위 있는 도시재생 교수 및 전문가 등과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첫날인 27일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만든 광명동굴과 폐자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친환경 자원순환을 추구하는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을 가학산근린공원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문화클러스터 프로젝트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김정후 박사는 “도시재생 사업은 국내외의 관광객과 사업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광명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은 영국의 테이터 모던 박물관의 산업유산 재활용, 영국 웨일즈 남부 광산 재생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산업유산 주도형 재생, 광명시 도시재생문화클러스터 등에 대한 성공 사례가 발표된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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