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중앙고 전교생들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 130여만 원을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중앙고등학교는 교내에서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 130여만 원 전액을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해 중앙고 전교생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바자회를 열고 소액의 관람료를 지불,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마련했다.

군포중앙고 학생회는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 전부를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에 노인복지관은 전달받은 바자회 수익금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30여명을 위한 나들이 진행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오규 군포중앙고등학교장은 “의미있는 도움의 손길에 중앙고가 동참하게 돼 기쁘며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저소득어르신들이 위로받고 힘을 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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