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대표특산물 박람회 슈퍼오닝 부스 모습.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는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3회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해 슈퍼오닝 홍보 및 판촉전을 펼쳤다.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및 농업 생산자 단체, 농업인 등 3백여개 부스가 어우러져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경연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해 개최됐다.

벡스코 제2전시장을 가득 채운 부스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농특산물과 식재료들이 특유의 맛과 효능을 자랑하는 가운데 슈퍼오닝은 세련된디자인과 가장 큰 규모 부스에서 슈퍼오닝 쌀과 평택배, 오이, 호박 등을 전시하고 발전하는 평택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중계한 KBS 6시 내고향 취재진이 슈퍼오닝 부스를 방문해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행사장 내 최고 인기 부스로 관람객이 길게 줄 선 이벤트 시간에는 한연희 부시장과 이원묵농협시지부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등이 홍보용 쌀과 배, 오이 등을 시식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 부시장은 “앞으로도 평택농산물 및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어려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박람회가 끝나자마자 27일부터 31일까지 공재광시장과 김윤태시의회의장, 농협관계자, 농업인 등이 대표단을 꾸려 3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슈퍼오닝 해외 마케팅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해외마케팅은 공시장이 2015년 현지 업체와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해 5월 고시히까리 쌀 싱가포르 첫 수출에 이은 것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품목이 다양화되고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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