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은 각 전통시장과 만화 작가를 연결해 전통시장 스토리를 담은 웹툰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작가를 공모해 오는 4~5월 시장별 스토리 발굴과 웹툰 작업을 한다.
올해는 역곡·자유·중동·상동·원미부흥·원미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시행, 매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고강시장과 신흥시장 아케이드, 장바구니, 가격표시제 안내 표지판 등에 만화 캐릭터를 도입하고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시장 만화 이미지 구축사업에 협력한다.
이춘구 시 경제국장은 “‘만화수도 부천’답게 만화로 전통시장을 꾸미면 이미지가 개선되고 친근감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아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