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과천시내 중앙로에서 열린 과천누리마축제 퍼레이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끌어 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누리마축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의 지역축제 평가에서 지역경제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인해, 올해 경기도 10대 축제의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올해 사전컨설팅비용으로 1천2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내 시·군 지역축제 20여개를 직접 관람·참관해 평가해 ‘2016 지역축제 참관평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를 직접 즐기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평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대학생 참관 평가단을 통해 진행됐다.

이 보고서를 보면 과천누리마축제는 지역주민들과 축제 퍼레이드 참가자들 사이의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 냈다고 평했다.

특히, 시민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은 근래 도시형 축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성공 사례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 개선할 부분으로는 축제시 시민에게 제공되는 팜플릿에 축제장 이용에 관한 정보 보강과 축제장소 운영 관련, 개별 공연 시간 안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리마축제의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관련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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