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수원 구운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펜싱 여자중등부 사브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지연은 26일 화성펜싱전용경기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중부 사브르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추유나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호석(화성 향남중)은 남중부 사브르 결승에서 역시 같은 학교의 최태영을 꺾고 출전권을 따냈다.

김명균(곤지암중)은 남중부 플뢰레 결승에서 박건희(안양부흥중)를 제압했고, 강유나(성남여중)는 여중부 플뢰레 결승서 같은 학교의 김나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민민기(화성 발안중)는 남중부 에페 결승에서 윤정원(성남 영성중)을, 김예원(수원 동성중)은 여중부 에페 결승전서 허유정(발안중)을 각각 물리치고 우승했다.

발안중은 에페 남녀단체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곤지암중은 남중부 플뢰레, 성남여중은 여중부 플뢰레에서 우승했다. 화성 선발팀은 남중부 사브르, 화성 양감중은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박정희(안양부흥고)와 김동희(성남여고)가 남녀 플뢰레에서 각각 우승했고, 김현명(성남 불곡고)과 김채린(향남고)은 남녀 에페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상(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이승미(안산 상록고)는 남녀 사브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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