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통해 독서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할머니·할아버지를 보육시설 등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과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산본도서관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실시,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5년째 경기도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서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할머니·할아버지를 보육시설 등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서지도, 1:1 멘토 등 독서생활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본도서관은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 중 총 14개 시설(지역아동센터 5개소, 작은도서관 3개소, 보육시설 6개소)을 선정,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2명의 ‘은빛도서나눔이’를 파견할 계획이다.

은빛독서나눔이 파견을 희망하는 어린이 보육 관련 시설 관계자들은 이메일(sook96@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손주를 대하듯 특유의 친근감으로 책을 읽어주는 사업은 세대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지원 효과까지 거두는 일거양득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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