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는 농산물 및 농지에 함유된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 부문에서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하는 안전성 검사기관은, 농산물 및 농지에 잔류하거나 포함된 유해물질 함유량을 분석 검증하는 국가 인증기관으로, 한경대를 포함해 전국 43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농산물 및 농지에 대한 유해물질 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경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분석 서비스를 통해 한살림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는 GAP 인증기관 지정과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지정으로 지난해 5천119개의 농가에 대해 인증을 진행하는 등 우수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윤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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