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회복지사는 학생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사 배정을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은 뒤 사회복지 지원협의회를 열어 한부모 가정 등 집중지원 대상 학생이 많은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4곳을 선정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올해 말까지 각각 배정받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이상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를 직접 채용,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치한 데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로 확대했다.
다른 자치단체는 교육청에 예산을 지원하면 교육청 차원에서 사회복지사를 배치한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