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범석 서구청장(가운데)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관계자 등이 서구청에서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는 공동주택정보공유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주택정보공유시스템은 구청과 아파트 간 메일링 서비스와 공문발송, 정보공유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아파트와 구청이 주고받던 연간 1만여 건의 문서가 전자 우편으로 바뀌고 3일 이상 소요됐던 정보 전달 시간도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에 접수되는 민원 가운데 70%에 달하는 아파트 민원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주택과 관련한 정보 공유, 각종 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등 투명한 아파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파트 단지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고차원의 아파트 거주 문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석한 인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여성회는 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부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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