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동두천시 초·중·고 23개 학교 1만1천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4월은 학생들 간 그룹 및 서클을 형성하고 편 가르기를 하는 등 학교폭력이 집중돼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분위기 제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이에 동두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경장 강신선, 순경 주환철)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년별, 사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 근절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교전담경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사례, 대처법에 대한 교육 및 영상물 시청하는 등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따돌림, 성폭력에 대한 개념 및 사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자가 아니라 지킴이(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대처방법을 교육하며,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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