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4월14일까지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해 추진하는 국민 디자인 방식으로 개혁하고자 기획됐다.

공모과제는 총 3개 분야의 생활 밀접형 규제로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 저해 규제인 소기업, 소상공인 분야 ▶출산, 육아, 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불편 분야 등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우편(하남시 대청로 10, 하남시청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제안자는 행정자치부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20명 등 총 26명에게 장관상과 함께 최고 1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생활 속의 규제들을 공모를 통해 접수하여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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