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더 나눔(The NANUM)'사업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평택시 고덕면 자매마을을 방문,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하고 지난 25일 평택시 고덕면 자매마을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더 나눔’은 총 40개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홍보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삼성은 복지지설, 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자신의 관심분야나 재능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서 단위,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간 화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나눔’은 접수 몇 시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팀 단위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제품, 자매마을 농산물과 연계해 케이크, 천연비누, 도자기 만들기부터 포도, 오미자, 사과 수확 등 체험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올 한 해동안 진행될 ‘더 나눔’에는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용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참여 활동을 고민하던 중 ‘더 나눔’을 통해 아이들과 빵을 굽는 추억을 만들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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