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학생자원봉사단, 동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심기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990여㎡(약 300평) 규모의 휴경지 땅을 갈아 비료를 살포하고 씨감자를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감자는 6월경 수확해 지역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가재동 휴경지에서 감자 1천kg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했고 잉여 감자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김성환 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 위원장은“직접 경작해서 수확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감자심기 행사가 봉사자 화합과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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