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공사장 등에 설치된 가설 울타리에 자체개발한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미관 개선과 시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보고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대규모 공사장 및 개발사업 현장 시설물에 지역특색을 살린 자체개발 표준디자인을 적용, 도시경관 향상에 힘쓰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건축과 도시디자인팀이 마련한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의왕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 사업현장을 비롯해 농어촌 공사부지,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 사업장 등 시 전역의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시내 곳곳의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지역특색과 시정 비전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련 현장을 중심으로 표준디자인을 배포했다.

울타리 디자인 가이드라인 주요 테마는 의왕 명소를 표현한 ‘의왕의 랜드마크’,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갤러리’, 의왕의 CI와 BI로 표현한 ‘행복 가득한 사람중심 의왕’, 의왕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을 위한 ‘창조도시 의왕’ 총 4가지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 기본형과 응용형 디자인을 주변 여건과 상황에 맞춰 선택·변형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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