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2017 책 사람 도서관을 잇는 남동구’ 독서운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4일부터 진행돠는 ‘2017 책-사람-도서관을 잇는 남동구’ 독서운동은 모둠별 또는 개인이 가까운 구립도서관에서 대상에 맞는 대표 도서를 대출 독서 후 도서 안에 붙여있는 서평스티커에 한줄 서평을 작성해 반납하는 형식이다.

이어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구립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구립도서관은 올해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앞선 지난 3일부터 10일간 구립도서관 등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대표 도서로 어린이 부문은 눈을 감아보렴(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저)이 청소년 부문 청춘멘토 황선찬의 사이다(황선찬 저), 성인 부문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데보라 태넌 저)가 선정됐다.

이 도서들이 독서운동 대상도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립도서관(032-453-5942, 5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립도서관은 오는 5월 독서운동 연계행사로 청소년 대표도서인 ‘사이다’의 황선찬 작가, 6월 남동100선 ‘나의 엄마’ 강경수 작가 만남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작가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테마로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의 백영옥 작가 북 콘서트가 이어진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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