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충 민원 처리 실태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85점을 받아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시 단위자치단체 평균은 74.2점이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부진 등 5개로 나뉘며 남양주시는 지난해 ‘보통’으로 평가됐으나 올해 한 등급 상승했다.

국민권위위원회는 전국 자치단체가 지난해 처리한 고충 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서면과 현지 확인 등의 방법으로 평가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소통과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옴부즈맨 제도 운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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