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내 10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예산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보일러, 가스시설, 냉방기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등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불현동 광암경로당 외 3개소에 도시가스연결공사, 상패동 11통 경로당 외 2개소에 대해 개·보수를 추진한다.

구입년도가 15년 이상 되거나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 17개소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을 설치하고 상수도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2개소 경로당에는 신규 급수공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70% 이상이 건축연도 2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개·보수 사업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이용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연중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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