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가 ‘하남지하철 시대 조기 완성’을 선거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 후보는 ▶5호선 2018년 풍산역, 2019년 검단산역 ‘조기개통’ ▶9호선 하남 미사연장 ‘조기건설’ ▶위례신사선 ‘사업 조기확정 및 하남 구간 연장’ 등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해 하남지하철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교통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을 방문해 “2018년 입주가 마무리되는 미사강변도시의 교통대란 예방을 위해서는 5호선 풍산역 2018년 개통, 2019년 검단산역 개통이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면서 서울 강일구간의 조속한 완공 노력과 함께 지연시 무정차 통과 방안 등을 요청했다.

또 “9호선 서울시구간 (4단계, 고덕강일1지구~강일)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인구 40만 이상 도시로 성장할 하남시 미래를 위해 조속한 9호선 미사연장이 필요하다”고 9호선 하남 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5호선 조기개통의 필요성을 공감 한다”면서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 해 나갈 것이며, 9호선 연장 역시 서울시구간 조기 확정, 하남연장사업이 조속히착수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라고 응답했다.

윤 후보는 “2018년 미사강변도시 입주 완료시 하남시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5호선 2018년 풍산역, 2019년 검단산역 조기개통과 함께 조속한 9호선 연장사업 착수로 종로, 강남, 송파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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